[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299명…닷새 만에 300명대 아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299명 늘었습니다.
수도권에서만 200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에서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부터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는데요, 어떤 부분이 달라지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가 299명 발생했는데, 이중 지역감염이 28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닷새 만에 300명 아래로 줄어들었는데요. 이번 주말이 또 기로인데요, 거리두기 효과가 효과를 낼까요?
오늘부터 수도권에선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강화됐습니다. 밤 9시부터 음식점과 제과점 매장 영업이 금지되고, 프랜차이즈 커피점에선 아예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첫날이다 보니 어수선한 상황도 연출될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당장 갈 곳이 없어진 시민들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해보여요?
집합금지 대상 영업시설은 수도권 내 47만 곳에 달합니다. 오늘부터 8일간 매장 영업이 제한되는데요. 자영업자들은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데요, 딜레마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한지 석달이 넘었는데요. 그러나, 마스크를 쓰지 않고 기사나 승객을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리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대구의 한 교회에서 한꺼번에 30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대구 사랑의교회에서 교인 1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 중인데, 교인 중 절반이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더욱 긴장하고 있는데요. 재유행의 서막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추가 확진자 규모 어느 정도로 예상하세요?
경남 창원시는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뒤 증상을 느끼고도 검사를 받지 않은 40대 여성을 고발하고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2천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검사가 진행됐고 5명이 추가로 확진됐기 때문인데요. 다른 지자체에서도 진단 검사를 거부한 분들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모양새에요?
서울 도심 집회는 지난 15일 있었고, 잠복기 2주가 지난 상황인데요.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 중 만약 확진자가 있다면 확진 여부를 뒤늦게라도 알 수 있는 건가요?
최근 교회 관련 감염 사례가 늘면서 특정 종교에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감염이 실제 많아 비판이 정당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비난만이 해결책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종교의 자유를 제한한다며 대면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도 있는데요. 종교와 방역사이 균형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경남 거제의 상황도 우려스럽습니다. 한 농장 확진자와 식사를 한 뒤 확진된 60대 여성의 가족 3명이 추가로 감염돼 총 10명이 집단 감염됐고요. 부부모임 관련 확진자도 6명으로 늘었습니다. 수도권과 비교했을 때 좁은 지역사회에서의 빠른 전파 양상으로 보이는데요?
제주도에서는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불법 야간 파티를 연 서귀포의 게스트하우스와, 온천에 다녀온 사실을 숨긴 목사 부부에 의한 2차 감염이 각각 확인됐는데요. 한 달간 확진자가 없었던 제주도에서 지난 열흘 새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는데 n차 감염이 이미 상당부분 진행됐다 보세요?
방역 수칙 준수 위반에 대한 처벌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자가격리 마지막 날 여자 친구를 만나러 간 20대 남성이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았는데요. 이 같은 형사 처벌이 경각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까요?
최근 아동심리센터의 상담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등교가 어려워지면서 아이들이 가정에서 피로감을 겪고 있고, 부모의 과도한 간섭 등으로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호소하기도 한다는데요. '코로나 블루'가 또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현명한 대처법이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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